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는 광범위한 가축과 가금, 야생 동물, 어류 등 다양한 동물이나 하천수와 하수, 음료 등의 생활환경 곳곳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우유, 식육 등의 동물성 식품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균의 발육 온도역은 넓고(－0.4~45℃, 최적 발육 온도 37℃), 저온에서도 증식합니다. 또, 10％ 정도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증식 가능합니다.
감염원이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거의 불분명하지만 외국 여러 나라에서는 식품이 매개한 리스테리아증이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사람은 임산부(태아), 신생아, 영유아, 고령자 및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이며, 감염되면 수막염이나 패혈증, 유산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람은 오염의 위험성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유, 유제품, 식육 가공품, 샐러드, 어패류 가공품 등.
그 외, ready-to-eat 식품이라고 불리는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조리된 식품(예를 들면 도시락, 반찬 등)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식품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잠복 시간은 24시간부터 3개월까지 광범위로 수막염 등의 중추 신경계의 감염 또는 균혈증 등을 일으키는 경우와 경도의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어른의 경우는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임산부(태아), 신생아, 영유아, 고령자 및 기저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수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켜 중증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